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 http://www.hyvision.co.kr)은 카메라폰 모듈 자동 초점 및 테스트 장비(제품명 HVT-300A) 양산에 돌입, 최근 앰코코리아와 공급 계약을 채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비는 자동으로 렌즈의 초점을 맞춰주고 이미지센서의 기능 및 영상을 검사하며 카메라 모듈을 조립, 테스트하는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완전 자동으로 일괄처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미 CMOS 이미지 센서 검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50여대 이상 관련 업체에 납품한 바 있다. 또 앰코코리아가 카메라폰 모듈 생산 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자동 테스트장비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및 대만 등에서 검사 시스템을 수주받아놓은 상태며 계속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수출물량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국내외 업체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주력제품으로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테스트시스템을 포함, USB2.0을 이용한 영상처리 전용툴킷과 고성능 감시카메라, 산업용 카메라 등의 판매를 통해 올해 13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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