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스팸없는 세상이 올까.’
AP통신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중인 빌 게이츠 회장이 한 행사에서 “2년 이내 스팸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올해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포럼의 일부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e메일의 발신자 신원을 확인하는 ‘프루프(proof)’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e메일 발송자가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휴먼 챌린저(human challenge)’·대량 메일 발송자를 찾아내 차단하는 이른바 ‘컴퓨터 퍼즐(computational puzzle)·스팸메일 발송자에 대한 과금 부여 시스템 개발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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