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중대형 LCD시장이 전년에 비해 32% 가까이 성장한 4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인 27.9%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전망한 425억달러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제품별로는 모니터용 패널수요가 지난해 4760만대에서 7100만대로, 노트북 패널은 3680만대에서 4170만대로 확대되고 TV의 경우 400만대에서 올해는 900만대로 확대돼 LCD패널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중대형 패널 출하량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37% 늘어난 1억268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2004년말에는 전세계 11개의 5세대 라인가운데 적어도 7개 이상이 완전 풀가동할 전망이며 16개의 4세대 라인은 전부 풀가동될 것”이라며 “그러나 대부분의 라인증설이 하반기에 이루어져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급이 불안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