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간판기업인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 겸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경영자에 뽑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이데이 회장이 지난해 4월 10억달러 안팎의 4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른바 ‘소니 쇼크’를 야기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준 점을 들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때 이데이 회장을 최고의 경영자로 치켜올렸던 이 잡지는 이데이 회장이 지난 99년 발표했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충분하고도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잡지는 그러나 이데이 회장이 직원 2만명을 해고하고 침체된 전자산업 부문을 총체적으로 뜯어고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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