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DB)인 ‘마이SQL’ 사용이 작년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넷은 시장조사기업 에반스 데이터의 조사를 인용, “지난해 프로그래머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마이SQL을 사용한 빈도가 전년도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밝히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와 ‘액세스’ 데이터베이스가 각각 6% 늘어난 것과 비교된다”고 말했다.
에반스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프로그래머 5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조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마이SQL 사용 빈도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데이터베이스 개발 시장은 여전히 MS 제품이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에반스의 애널리스트 조 매켄드릭은 “개발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가격과 다른 제품과의 통합 능력이다”고 지적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설치라는 두 가지 목적에도 프로그래머들은 종종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데이터베이스 구매 패턴은 이전의 속도와 기능 중시에서 보다 값싸고 안정적인 제품으로 바뀌고 있는데 조사대상 개발자들의 62%는 “리눅스가 경비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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