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PC에 사용되는 펜티엄 4 공급부족 현상이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디지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PC시장에서 선호되는 400∼533MHz FSB의 하위 규격 펜티엄 4의 인기가 오는 2분기까지 식지 않을 것으로 대만 주기판 제작업체와 칩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2분기중 90나노공정에서 제작되는 차세대 펜티엄 4(코드명 프레스콧)가 등장해도 하위 규격의 펜티엄 4에 대한 시장선호도는 좀처럼 변하지 않아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텔은 올해 800MHz FSB를 지원하는 프레스콧과 여타 고급형 펜티엄 4 판매를 늘릴 계획이나 아직 고급형 펜티엄에 대한 시장반응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형편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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