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중 8명 이상이 2003년에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 인터넷침해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철수연구소가 자사 인터넷 회원 6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6%에 해당하는 5677명이 최소 1회 이상 인터넷침해사고의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1∼2회 피해를 입은 네티즌이 2766명(42%)으로 가장 많았고 피해가 3∼4회인 네티즌이 1135명(17%)이었다. 또 5회 이상 인터넷침해사고를 경험한 네티즌도 1776명(27%)에 달했다.
이에 대해 박근우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그나마 보안의식이 높은 안철수연구소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했는데도 조사 대상 가운데 86%의 네티즌이 인터넷침해사고를 겪었다는 것은 해킹이나 바이러스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증거”라며 “최신 엔진의 백신을 사용하고 보안 패치 파일을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만 지켜도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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