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필립스라이팅의 국내 합작회사인 송원자동차조명(대표 던키 야콥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흡수·합병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필립스전자 자동차조명사업부는 내년 2월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 건립중인 신공장에 입주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송원자동차조명은 자동차용 램프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지난 92년 필립스그룹의 계열사인 필립스 라이팅(51%)과 송촌그룹(49%)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송원자동차조명은 현재 자동차 전조등, 안개등, 표시등, 실내등 및 항공활주로등을 생산, 전세계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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