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순 삼보컴 부회장, 회장으로 복귀

신규 유망사업·전략사업 총괄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일선으로 복귀한다.

 삼보컴퓨터(http://www.trigem.co.kr)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2004년 1월 1일자로 전략사업 총괄 대표이사 회장에 이홍순 부회장, 컴퓨터사업 총괄 대표이사에 박일환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회장으로 복귀한 이홍순 부회장은 LCD TV와 홈 미디어센터(HMC:Home Media Center), DBM(Digital Broadcasting Media)단말기, 신개념 정보기기 등 신규 유망사업과 브랜드 노트북 수출사업부문인 포터블 사업 유닛 등 전략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기존 박일환 사장은 브랜드 사업부문인 TG사업 유닛과 해외 ODM수출과 관련한 ODM사업유닛, 글로벌 R&D센터, 글로벌 관리센터, 글로벌 운영센터 등의 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삼보컴퓨터는 이와 함께 이윤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한윤섭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9명에 대한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삼보컴퓨터는 이홍순 회장이 미래 전략사업 원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관계사 경영 등 최고 경영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맡고, 전문경영인인 박일환 사장에게 기존 컴퓨터사업의 경영전반을 맡김으로써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승진인사 명단

 △부사장 이윤식 △전무 한윤섭 △상무 윤보영 △상무보 홍승응 임송재 △담당(이사대우) 김종복 황남걸 이승갑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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