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케팅&경영 전문회사인 IMLee그룹(대표 이재익)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북미 기술 수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내한한 임수지 부사장·사진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철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현지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마케팅 및 경영 지원회사를 통해 진출하면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IMLee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가 필수적인 바이오 기업들에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MLee 그룹은 대규모 국제 행사 및 회의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전문 마케팅 임원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다. IMLee그룹은 기존 마케팅 대행사와 달리 고객 기업의 임원 입장으로 참여해 해외 통합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미국 내 바이오 기술 전문가풀(Poll)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 성과를 평가해주는 것은 물론 FDA 신약 허가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IMLee그룹은 미국 내 바이오제품의 유통망과 협력 창구도 제공한다.
IMLee그룹은 하버드 의대 연구원 출신의 바이오 전문가 이재익 사장과 미 보스턴 대학 마케팅 경영 겸임 교수인 임수지 부사장이 주축이 된 회사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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