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마케팅 부문 송주익 부사장은 마케팅 역량 가운데 50% 이상을 단말기 시장에 투입해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35%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송 부사장은 이날 “가전과 유통영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가전과 이동단말 유통을 통합한 지역담당 체제로 바꾸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동단말기 부문의 판매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은 가전 전속유통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휴대폰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으며, 신규로 오픈하는 전문점에 대해서는 규모를 7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송 부사장은 또 “최근 있었던 조직개편에서 중부지사를 신설한 것도 단말기 유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송 부사장은 이와 함께 대형 혼매 유통업체와의 경쟁을 감안해 전속유통점의 대형화 및 고급화와 판매스킬 향상 프로그램인 ‘TOP’S(Total Operation Program for Store)’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물류나 유통·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혁신프로그램인 ‘TDR(Tear Down & Redesign)’를 추진하고, 특히 마케팅 고유업무인 판매에도 TDR를 적용해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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