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자사의 2.5세대 GPRS 휴대폰 칩셋 가격을 10∼15% 인상할 계획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세계적인 휴대폰 수요 증가로 관련 칩셋 부품의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GPRS 휴대폰 칩셋 가격인상을 추진중이다. 현재 국제시장에서 GPRS 휴대폰 칩셋은 개당 2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칩셋 공급물량에 비해 수요가 20% 이상 많아 부품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한다. 디지타임스는 이밖에 DVD기기와 무선랜 제품의 판매증가도 핸드폰 칩셋의 공급 부족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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