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대표 김종욱)는 강남케이블TV(대표 류경현)와 디지털 양방향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BSI는 디지털헤드앤드, 수신제한시스템(CAS),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빌링시스템, 네트워크 등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운영을 담당하고, 강남케이블은 디지털방송의 수신 및 전송, 가입자 관리 및 마케팅, 셋톱박스 구입 등을 맡게 된다. 또 강남케이블TV는 이번 계약과 함께 BSI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강남케이블TV는 내년 3월부터 디지털 방송을 개시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강남구청이 추진중인 T정부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데이터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내년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또 BSI와 강남케이블TV는 지역 가입자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획을 수립, 내년 4만 가구 디지털 방송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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