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 일본 전자화폐 업체와 전략제휴

사진; 마이비 박근재 고문(오른쪽)과 일본 비트와렛의 가와이 시게유키 사장(왼쪽 3번째)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화폐업체 마이비(대표 송붕원 http://www.mybi.co.kr)가 일본의 전자화폐업체 비트와렛과 전략적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양국간 스마트카드 시스템 구축 및 보급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관리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관광카드 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비트와렛사는 도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자화폐 가맹점을 확보하고 신용카드와 회원증 겸용 전자화폐인 ‘에디카드(Edy Card)’를 150만매 이상 발행한 일본 최대 전자화폐업체로 소니가 최대주주다.

　송붕원 마이비 사장은 “최근 일본 홍보전시관 설치와 함께 현지 최대 전자화폐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전자화폐 시스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