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및 디지털경영과 관련한 국가정책을 연구할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출범했다.
한국디지털정책학회는 12일 오전 9시 서울산업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주헌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이희범 서울산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회장에는 노규성 순문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이날 출범한 한국디지털정책학회는 앞으로 디지털 기술 및 산업의 정책과 디지털 경제와 관련한 산업의 정책연구·전자정부·지역정보화 등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정치에 관한 제도적·정책적 연구, 디지털경영·전자상거래 등의 분야에 대한 실용적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노규성 회장은 “디지털 정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관련 전문 분야 학회간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실제적인 산·학·연·관 협동을 통해 국가와 기업의 정보화를 위한 제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디지털정책학회는 학회 창립을 기념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신성장 엔진산업 육성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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