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과학(대표 정도상 http://www.eoneo.co.kr)은 자사가 개발한 영어교육 솔루션 ‘뿌리영어’가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 등 공교육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프랑스 오랄로그사의 ‘텔미모어’, 이스라엘 에듀소프트사의 ‘잉글리쉬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큐 잉글리쉬’ 등 외국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던 영어 공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 회사는 현재 외산제품 일색이던 대학시장에서 카이스트·서울대·경북대·영남대·강원대·강릉대·한국산업기술대·경상대 등 주요 대학에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의 대학생 실정에 맞게 다양한 수준의 콘텐츠를 담고 있고, 대학의 영어교육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게 커스터마이징을 해 주는 장점과 A/S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뿌리영어는 언어·음성처리 전문기업인 언어과학이 보이스웨어, 능률영어사, 서울대 언어정보센터 등과 함께 음성기술과 언어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환경에 맞게 개발된 제품이다.
내년에는 대학시장의 성공을 기반으로 초·중·고교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상 사장은 “현재 10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시장도 장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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