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가장 인기를 끈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YES24(대표 정상우 http://www.yes24.com)는 올 해 ‘나무’가 약 3만권 판매돼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나무’는 독자서평도 161개나 쓰여지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도솔의 ‘야생초 편지’가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톨스토이 단편선’ ‘설득의 심리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예스24 측은 ‘TV 베스트셀러의 탄생’이 이슈로 떠올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설득의 심리학’ ‘한국의 부자들’과 같은 경제서가 종합 10위 안에 나란히 입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파페포포 메모리즈’와 ‘포엠툰’ 등 만화 에세이가 처음으로 발을 들인 것도 관심거리라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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