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 http://www.nextreaming.com)은 세계 최대 이동전화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보다폰에 자사의 무선 동영상 인코더 제품인 ‘제논(XenonTM)’을 공급하게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넥스트리밍은 이미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와 호주, 홍콩, 태국 등에서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치슨 3G 그룹에 인코더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보다폰에 제논이 채택되면서 유럽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
제논은 2.5세대 및 3세대용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코더 제품으로 3GPP 및 3GPP2 등 3세대 국제 무선통신 표준 규격을 준수하는 동시에 제한된 무선 속도에서 뛰어난 고화질 동영상 압축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무선통신사업자의 동영상 서비스와도 호환되는 제논은 MPEG-4 비디오, MPEG-4 오디오 (AAC)뿐 아니라, H.263, 13k QCELP, EVRC 등 다양한 코덱의 인코딩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환경에 따른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임일택 사장은 “다중 패스 인코딩 기술이 적용된 제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압축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3세대 비동기 및 동기 표준을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무선통신 사업자들의 서비스 차별화를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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