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다임러크라이슬러합작공장과 경기도 평택 동우STI 및 동우 광학필름공장 등 2곳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지난 5일 인베스트코리아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회의에서 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다임러크라이슬러 상용차 공장과 경기도 평택 동우STI 및 동우광학필름 공장(일본 스미토모사 투자) 등 2곳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공장입지가 사실상 무상 임대되고 법인세가 10년간 최고 50∼100% 감면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인투자위원회는 또 외국인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경남지역 외국인투자가들의 자녀교육을 맡게 될 진사외국인학교 설립에 정부와 지자체에서 2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석사학위(가칭 MIBA) 과정을 신설하고 관련 공무원 및 인베스트 코리아 직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문가(프로젝트 매니저)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방에 대한 활발한 투자유치를 위해 내년에 60차례에 걸쳐 지자체 투자유치단을 해외에 보내기로 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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