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내년부터 도시바와 합작으로 차세대 평판TV시장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내년 봄에 50대 50의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SED’를 2005년부터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SED패널을 공동 개발해온 양사는 이와 함께 도시바의 튜너 기술 등을 이용, 초기에는 40인치 TV 생산에 주력하고 공동 마케팅전략도 펼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SED패널은 현재 평판TV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LCD(박막액정표시장치)나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채널)보다 더욱 진보한 개념의 디스플레이로 저전력이라는 특징과 TV 디스플레이로서 가장 중요한 휘도(밝기)나 콘트라스트 등에서도 브라운관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SED 생산라인의 경우 내년 가을부터 브라운관(CRT)생산을 중단할 예정인 효고현 도시바 공장에 관련 시설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 생산량이 40∼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02 회계연도에 일본 내 평판TV 시장의 규모는 총 2340억엔으로 전년보다 두배가량 성장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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