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TV광고 4개 중 하나는 여성신체를 성적대상으로 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지난 6월 2일부터 2주동안 지상파 방송 3개 채널(KBS2, MBC, SBS)의 정규방송시간에 방송된 644개의 광고(1만975개 중 선별)에 대해 성차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수화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 광고의 40%는 여성의 성적인 전형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남성의 시각에서 클로즈업하고 제품명과 관련해 성적으로 상상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조사됐다.
성차별 체크리스트는 크게 여성의 성적 대상화 정도, 여성의 성 역할 고정관념 강화정도에 대해 평가토록 돼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차별적 광고로 분류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