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차세대 인터넷 워크숍 개최

 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망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연구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하는 차세대 인터넷 워크숍을 27일부터 이틀간 대전 KT기술연구소(대덕 제1센터)에서 갖는다.

 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산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T, 한국첨단망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연구망 관련 산·학·연 연구자가 대거 참석하며, 첨단 네트워크 기술 및 연구망을 활용하는 다양한 응용사례 발표·시연 등이 이뤄진다.

 27일에는 현재의 초고속선도망(KOREN)을 광대역통합망(BcN)의 첨단 연구개발망(R&D Network)으로 발전시키는 정부 계획(안)이 발표된다. 또 최신 네트워크 트래픽측정 및 관리기술, 초고속선도망을 활용한 한국·일본간 원격의료 시스템구축 및 응용사례, 초고속선도망 기반의 바이오데이터 분석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엔 트랜스유라시아네트워크(TEIN)를 이용한 한국·유럽의 기상관측 및 분석,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국가간 데이터 공유, 연구망을 활용한 건축설계·예술공연 등의 협업사례 등이 발표된다.

 특히, 차세대 인터넷의 핵심기술인 IPv6와 관련하여 품질이 보장되는 IPv6기반의 HDTV급 콘텐츠 스트리밍기술, 국내외 IPv6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현황 등도 소개된다.

 등록비 무료. 홈페이지(http://www.koren21.net/ngi2003)를 참조하면 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