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및 방송 콘텐츠 전문업체인 이지센(대표 송광배 http://www.ezcen.com)은 중국 모바일 콘텐츠업체인 신호동X2(대표 리펑 http://www.x2.com.cn)와 콘텐츠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 중국시장에 콘텐츠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지센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업체인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등과 사업제휴를 통해 벨소리·통화연결음 서비스 등을 중국 모바일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송광배 사장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2대 이동통신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신호동X2를 현지 파트너로 확보함으로써 국산 콘텐츠의 중국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내 유망업체와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호동X2는 중국 베이징, 선전, 우한 등 3대 도시를 중심으로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 700만위안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모바일 콘텐츠분야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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