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내년 1분기까지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 등 정상화방안을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석 LG카드 사장은 25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영권을 걸고 추가 자본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외국계 투자자는 물론 국내 은행과의 제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이미 자본 유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카드는 지난 24일 금융권에서 2조원의 신규자금지원 및 만기연장에 합의한 것과 관련, 우선 1조원에 대한 조기 자본확충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자를 겨냥한 전략적 자본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점 통폐합을 통한 지점 50% 축소 및 직원 25% 감축, 판관비 30%이상 절감 등 강력한 구조조정 노력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LG카드는 또 과감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영업 및 채권지점망을 기존 109개에서 50개로 절반 이상 줄이는 한편 본사 스태프 부서도 30% 감축키로 했다. 인력 측면에서도 지난 5일 임원수를 40% 감원한데 이어 추가 조직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전 직원의 25%인 2100명을 줄이기로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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