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시가 행정업무는 물론 산업시설 현대화를 위해 정보기술(IT) 발전과 기술개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11.15)는 “평양시 일꾼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과학기술 중시노선을 철저히 관철할 일념으로 정보산업을 발전시키고 인민경제 발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시 인민위원회 과학기술국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평양시는 우선 행정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시 인민위원회의 컴퓨터 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사무처리는 물론 시내 전반적인 실태를 빠짐없이 찾아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또 평양시 각 경제부문의 생산라인과 지휘체계의 컴퓨터화, 신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평양기계대학 등 평양시 주요 대학의 교수와 연구사를 비롯해 ‘2월17일 과학자·기술자 돌격대·3대혁명 소조원’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양시 락랑구역에 있는 동평양화력발전소(발전용량 50만㎾)의 경우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전력생산 계통의 컴퓨터 망을 구축, 발전설비의 안전운전을 보장하면서도 전력증산을 도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밖에 평양곡산공장의 강냉이 가루를 이용한 효소 물엿생산의 공업화 등 주민생활에 기여할 수백 건의 과학기술 문제를 해결했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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