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에 한발 앞서가는 대학.’
지난 78년 6월 설립된 호남대(총장 최인기 htttp://www.honam.ac.kr)는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통신분야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호남대는 일찍부터 정보화·지역사회봉사·국제화 등 단계별 특성화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지난 97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보통신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지방대학육성사업 및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또 지난해에는 산자부로부터 지역기술혁신센터(TIC) 설치와 전기공학인력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어 정보통신부로부터 호남지역 유일한 전파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등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사학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호남대는 정보기술(IT)인력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시설구축과 최적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선 IT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기술원은 자바·선·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국제적인 공인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국제공인수료증 및 자격증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국내 대학중 최초로 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관학교 모형의 인터넷미디어대학을 설립했다. 인터넷미디어대학은 인터넷비즈니스전공과 인터넷프로그램전공의 인터넷학부, 디지털애니메이션전공과 컴퓨터게임전공의 미디어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을 10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IT분야 경쟁력 강화사업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인력양성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과 고용 훈련(JET)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실무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의 배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또한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진로분야를 결정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스터디 플랜(study plan)’이라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전세계 1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교생의 절반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인기 총장은 “그동안 대학 특성화 방안 마련과 열린 교육체제 확립, 교육 및 연구 수월성 제고 등 교육개혁 기반조성에 만전을 다해왔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과 과정과 사회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최첨단 멀티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사이버 교육도 확대하는 등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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