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김영석 http://www.woosuk.ac.kr)는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인재 양성을 위한 실용학문 중심의 교과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우석 비전 21’이라는 장·단기발전계획을 수립,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세계인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석대는 현재 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 컴퓨터교육과, 반도체전기자동차공학부 등 정보통신·전자 등 정보기술(IT)관련학과와 한의학과·약학과· 한약학과 등 생명기술(BT) 분야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대학 특성화 전략의 핵심은 한방재활연구사업과 한방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지난 9월 준공한 한방재활연구센터에는 총 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발달 장애아 치료교육원과 한방재활치료실,연구개발센터, 보건진료소 등이 입주해 있다.
또 전북도·전주시와 관학협력을 통해 연계 추진하고 있는 ‘전주한방문화센터 조성사업’은 한방 의 생명기술(BT)분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한방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함께 교육 수요자인 학생 스스로가 필요에 따라 교양과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다. 또 취업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졸업생들의 지속적 사후관리 방안으로 올 졸업생부터 ‘졸업생 A/S 및 리콜제’와 ‘교수도우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지난 99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종합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듬해에는 교육부 재정지원평가에서 전국 182개 대학중 13위,교육부 지원 특성화대학과 정보통신부 IT유학 수행기관, 2002년 교육부 지방대학 육성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장학금 수혜폭을 크게 확대해 실질적으로 50%에 달하는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국제교류의 활성화 차원에서 8개국 16개 외국대학과 활발하게 학술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실습학기제와 창업실습 학기제를 도입, 학생중심의 학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 취업을 용이하게 해주는 산학 협동교육 프로그램도 내세울 만 하다. 우석대는 입학한 학생은 졸업때까지 반드시 1개 이상의 자격증 또는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실용학문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산동사범대학을 비롯 중국 남경효장사범대학, 흑룡강대학과 공동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공동학위제를 통해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교환 파견하고 있다. 대학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중국 산동지역에 분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영석 총장은 “무한한 변화와 경쟁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의 흐름을 교육의 장에서도 수용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교육과 함께 총체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며 “실용학문 중심으로 교과운영으로 세계속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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