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Ten & To the World”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 세계 대학에 도전하겠다는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 http://www.dongseo.ac.kr)의 의지는 이 슬로건에 압축돼 있다.
이 대학교는 세계 12개국 44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수 및 학생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를린공대 생명공학 분야와 자매결연, 공동으로 학위도 수여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이공대학, 상하이공정기술대학에는 분교를 두고 있다. 이 대학교가 표방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정신에 따라 학생들은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지에서 온 50여명의 다국적 교수진과 함께 실력을 기르고 있다.
세계 톱10을 이끄는 기반은 단연 정보기술(IT)이다. 기가비트급 초고속통신망과 IT분야 국제공인지정센터시설 등 최신의 시스템을 갖춘 것은 학교측의 글로벌마인드와 세계 톱10대학으로의 견인을 위한 노력을 잘 반영한다.
이 시스템들을 기반으로 일본·홍콩·말레이시아 등지의 대학·연구소들과 양방향 국제원격화상 강의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영상 및 사이버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첨단강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과 교육방법, 교육과정의 모바일화를 실현한 데 이어 이른바 최고의 수준의 ‘u캠퍼스’를 구축하면서 ‘유비쿼터스의 꿈’을 어느 학교보다 앞장서 실현해가고 있다.
동서대학교는 최근 IT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인, 영상매스컴, 인터넷을 통합한 실무형 교육 분야에 강점을 갖는다.
특히 게임분야에서는 발군의 역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극히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제대로 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사고에 기반한 것이다. 예컨대 디지털콘텐츠학부의 경우 별도의 강의시간이 없다. 수업은 ‘프로젝트’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1,2학년 때에는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기초교육을 끝내고 곧바로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게임은 IT와 인문·영상·디자인이 한데 모여야 가능하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마추어 수준에 그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올해 대구의 게임업체 M사와 공동으로 문화관광부의 지정공모 사업인 ‘온라인 게임제작 교육용 CBT엔진’ 개발에 성공, 누구나 쉽게 MMORPG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환경을 개발했다.
또 부산의 S사와 공동으로 ‘이포크온라인(Epoch Online)’을 개발, 한국과 일본, 동남아 6개국에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대만과 중국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내년에는 이 대학교 산하 유비쿼터스컴퓨터그래픽스응용지역기술센터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 게임업체들에 대한 3차원 온라인게임기술 지원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려는 젊은이들은 동서대학교로 오십시오”라는 박동순 총장에게서 역동하는 젊은 대학의 패기를 읽기란 어렵지 않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