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윤)는 20일 차세대 광전송 장비 및 서비스 시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한한 라지브 라마스와미 본사 CTO겸 부사장은 이날 “시스코는 연간 3억5000만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R&D 투자비를 광전송 장비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타 경쟁사와 비교할 때 광전송 장비 시장은 늦게 진출했지만 이미 AT&T, 벨사우스, 타임워너 등과 같은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에게 4만대 이상의 SONET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SDH 광전송 시장에서도 AT&T, 마타브, 차이나 텔레콤, 홍콩 브로드밴드 등에 시스코 광 전송 장비를 공급하는 등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광전송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분할다중화(TDM) 서비스 솔루션과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비스 투명성 구조, 용량 확장성, 망 토폴로지의 유연성 등이 요구되고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기 위한 연구 개발이 현실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스코는 멀티 서비스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기존의 TDM, 이더넷, IP 및 비디오, 스토리지 그리고 광대역폭 서비스를 위한 람다 파장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하나의 플랫폼을 고객의 필요에 맞춰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장비로 구성해야 하는 다층 구조의 네트워크 디자인에 하나의 서비스 투명성을 가진 단일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단층 구조의 광전송 망 디자인이 가능하다는게 시스코측의 설명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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