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디지털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가 다음달부터 광대역가입자망(FTTH)을 이용한 방송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공세에 나선다.
호소다 야스시 스카이퍼펙TV 회장은 19일 도쿄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6월에 FTTH망 방송을 맡아 서비스할 100% 자회사인 옵티캐스트을 설립했으며 다음달 중순부터 도쿄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 점차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7년 일본내 FTTH가입자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볼 때 FTTH망 방송 가입자가 최소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개시될 스카이퍼펙TV의 FTTH망 방송은 NTT 등 FTTH망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용 FTTH와 방송용 FTTH를 동시에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카이퍼펙TV는 FTTH망 방송을 통해 그동안 안테나 설치가 불가능해 공략이 어려웠던 대도시의 아파트, 맨션 등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스카이퍼펙TV는 방송 개시 7년째인 올해 상반기에 첫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도쿄=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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