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G) 이동통신과 위성 주파수의 분배절차를 규정할 국제 기구의 의장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선출됐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준비그룹(APG-7)’ 1차 회의와 IMT2000 보급확산을 위한 ‘APT IMT200포럼’에서 전파연구소 위규진 박사와 성향숙 박사가 각각 4G 서비스 연구반(ITU-R 제8연구반) 의장과 위성주파수 및 궤도 자원분배·규제절차를 준비할 WP6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APG-07 회의는 오는 2007년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 장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각국 회원사·국제기구 대표 300여명이 참가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4G 이동통신 주파수의 분배 및 2.5㎓ 예비대역 주파수의 재분배 등 총 21개 의제가 처음 논의됐으며, 최대 현안인 4G 이동통신과 위성 분야에서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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