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외국인 매매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하나증권은 월요일에 외국인 매매가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주가에 부정적인 정보를 주말 폐장 이후에 발표하기 때문에 월요일의 주가 하락이 많이 나타나는 효과가 외국인 매매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삼찬 연구원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외국인의 요일별 순매수 빈도를 살펴본 결과 월요일이 54.5%로 가장 낮았다”며 “이는 가장 높은 금요일의 70.7%는 물론 다른 요일의 평균 순매수 빈도인 64.5%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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