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음란성 스팸메일에 노출될 가능성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 ‘안심 메일’서비스가 선보인다.
웹메일 전문업체 히포시스(대표 양기호)는 스팸메일 전송을 원천 차단하는 ‘필리언 메일(http://www.feelian.com)’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증된 메일 전송자의 메일만 수신케하는 ‘옵트인 자동시스템’ 및 ‘메일발송자 IP 자동추적 인식표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옵트인을 통해 수신자가 사전 동의받은 메일만 걸러서 받게하고, 발송자가 컴퓨터를 옮겨 스팸메일을 보내려할 때는 IP 자동인식기능으로 수신결정전에 수신인이 발신인의 IP주소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중의 안전장치가 되는 셈이다.
필리언 메일은 이용자에게 기본 메일용량 30메가가 제공돼 메일서비스는 여유있게 사용가능하다. 이용료는 월 900원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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