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 http://www.kbstar.com)은 11일부터 송금당일 해외현지에서 인출 가능하며,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인 ‘당일수취 해외송금 서비스’에 들어갔다.
일반 외화송금의 경우 취급일로부터 2∼3일 후 해외현지에서 인출이 이뤄져 고객의 불만이 높았으나 당일인출이 가능한 서비스가 개발·시행됨으로써 긴급을 요하는 외화송금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일본, 홍콩, 호주 등 16개국으로 수취인이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현지은행의 계좌를 갖고 있으면 가능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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