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후보공모 마감 결과 총 13명이 지원, 13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후보공모 결과에 대해 산업기술연구회측은 “모두 13명이 공모에 응했다는 사실 이외에 지원자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산·학·연에서 누가 냈는지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기술연구회는 오는 12일 이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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