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정상영 회장측의 지분 매입이 끝났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전날보다 14.89%(1만3300원) 하락한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그동안 급등세를 타온 현대엘리베이터가 정상영 회장측이 지분 매입을 완료, M&A 약발이 다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정상영 KCC 회장을 중심으로 정씨 일가가 확보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현재 드러난 것보다 많은 40%선”이라며 “현대그룹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지분 매입이 사실상 끝났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