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을 둔 가정은 98%가 PC를 갖고 있고 그 중 98%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인터넷 보급률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통신문화재단(이사장 성영소)이 여의도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또 PC의 55%가 자녀의 방에 설치돼 있으며 PC 이용은 자녀가 53%, 아버지가 22%, 어머니가 22%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스팸메일 차단장치나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가정은 41%였으며, 응답자의 86%는 스팸메일을 신고한 적이 없는 것으로 답했다.
‘인터넷, 텔레비전, 휴대전화, 책 중에서 자녀가 어느 것을 택하리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57%가 인터넷을 선택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통신문화재단은 ‘우리집 스팸메일 추방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의 각 학교를 순회하며 학부모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팸메일을 추방하기 위해서는 자녀방에 설치한 PC를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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