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4조9649억원에 달해 9월의 2조9118억원에 비해 70.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들어 회사채 금리 인하 등 발행 여건이 호전됐고 기업의 운영 및 시설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증권예탁원의 ‘2003년 10월 회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회사채 종류별 발행 규모는 ▲무보증 일반사채 2조4873억원 ▲자산유동화채권 2조4255억원 ▲보증일반사채 472억원 ▲전환사채 49억원 등이었다.
회사별로는 대한항공과 KT가 각각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쇼핑(2500억원), LG필립스 LCD(2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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