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이 최근 내놓은 카메라폰 ‘PG-S5000’은 13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것으로 화소수가 100만을 넘어 ‘메가픽셀폰’으로 불린다.
기존 30만화소대 제품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화질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PG-S5000’은 CMOS방식을 채택했으며 26만컬러 듀얼 TFT LCD를 사용해 내부 창뿐 아니라 외부창에서도 26만컬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메라 프리뷰’ 기능으로 외부 26만 컬러LCD를 통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메가픽셀 카메라폰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화질이다. 30만 화소급 카메라폰으로 촬영된 사진과는 눈으로도 선명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기존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을 취미 정도로 활용하던 차원에서 한단계 뛰어넘어 휴대폰을 카메라 고유 기능으로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블로그’ 운영자의 경우에는 화질 좋은 카메라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 제품은 또 내장 플래시로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20단계 줌, 9회 연속촬영, 동영상촬영, 액자꾸미기, 포토숍 이미지효과 등 각종 사진 편집기능을 통해 카메라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64화음의 풍부한 멜로디와 네이트 GPS, 랜턴 기능 등이 동시에 지원된다.
전면 중앙에 카메라 및 내장형 플래시를 배치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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