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경남·부산·대구·광주 등 4개 지역산업의 기술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 중 공통 핵심분야의 신규과제 108개를 선정하고 152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4개 지역 가운데 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한 광주의 경우 ‘광가입자망 광선로 감시용 파장분할다중화(WDM) 광스플리터 개발’ 과제를 비롯한 6개 과제에 10억원이 배정됐다.
또 기계산업 특화지역인 경상남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용 복합재료 프레임 성형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 등 42개 과제에 61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부산(신발)과 대구(섬유)에도 각각 44개 과제(61억원) 및 16개 과제(20억원)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지역특화산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대구(섬유산업)를 시작으로 경남(기계산업), 부산(신발산업), 광주(광산업) 등 4개 지역산업에 5년간 총 1545억원을 투자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역특화기술사업은 이번 5차년도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지역진흥사업으로 흡수돼 지자체별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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