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팁 & 노하우](4)단축키 활용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생성한 다음에는 빨리 레벨업을 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우선 처음 생성한 캐릭터는 종족별로 정해진 마을에서 태어난다. 기본 장비를 착용하고 본격적인 레벨업에 나서보자. 처음 생성된 마을에는 비교적 쉽게 사냥할 수 있는 저렙의 몬스터가 출현해 비교적 빨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곳에서 레벨 5까지 키우도록 하자.

 사냥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인벤토리에 있는 무기를 들고 갑옷을 입은 다음 몬스터를 더블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뛰어가 몬스터가 죽을 때까지 칼질을 하게 되니 기다렸다가 몬스터가 떨구는 아덴이나 아이템을 주우면 된다.

 이 과정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단축키다. 단축키는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캐릭터정보 아이콘을 클릭한 후 액션창을 열면 여러가지 아이콘 모양으로 담겨져 있다. 이 가운데 필요한 아이콘을 화면 오른편에 길게 세워져 있는 단축키창에 옮겨 놓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축키창 1번에 ‘공격’,2번에는 ‘다음타겟’,3번에는 ‘줍기’를 올리는 형태로 필요한 단축키를 단축키창에 넣어 놓은 후 F1∼F10키로 빠르게 실행시키는 것이 방법이다.

 레벨이 오르면 배우는 새로운 ‘액티브스킬’도 이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이지 계열의 캐릭터라면 처음부터 ‘공격’ 대신에 마법스킬인 ‘윈드스트라이크’를 단축키창에 옮겨 놓고 보다 효과적인 사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스킬은 20레벨이 되기 전에는 파이터 계열은 5레벨 단위로, 메이지 계열은 7레벨 단위로 마을에 있는 마스터나 매지스터 또는 신관에게서 배울 수 있다. 새롭게 배운 스킬도 사용하기 편한 단축키창에 넣고 활용하도록 하자.

 준비가 다 됐으면 실전에 나선다. 앞에 보이는 몬스터를 마우스로 더블클릭하면 바로 공격이 되지만 움직이는 몬스터를 더블클릭하기가 쉽지않다. 몬스터 근처를 클릭한 후 가까이 다가갔을 때 F2키와 F1키를 순차적으로 누른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몬스터를 타겟으로 정해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단축키의 위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단축키창의 효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단축키창에는 아이템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활과 단검을 같이 사용해 사냥을 하는 경우라면 단축키창 5번과 6번에 단검과 단검스킬인 ‘모탈’을 놓고 7번과 8번에는 각각 활고 활스킬인 ‘파워샷’을 올려놓고 사용해보자. 사냥할 대상을 클릭한 후 F7키를 눌러 활을 장착하고 F8키를 눌러 ‘파워샷’을 날린다. 그런 다음 F5키를 눌러 무기를 단검으로 바꾼 후 F6키를 눌러 ‘모탈’을 날린다. 활을 맞고 달려오는 몬스터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순식간에 무기를 바꾸고 스킬을 날리는 당신은 ‘컨트롤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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