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장비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가 러시아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기가링크는 독자 개발한 TDSL(Time division duplex DSL) 기반 초고속인터넷장비인 ‘T-LAN’ 제품을 앞세워 러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 현지 통신장비업체와 함께 인터넷서비스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사업자와는 BMT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김철환 사장은 “현재 모스크바의 1000만여 세대 중 초고속인터넷 가입세대는 20%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러시아가 이제 막 다이얼업(dial-up) 방식에서 벗어나 ADSL을 비롯한 초고속 광대역인터넷서비스로 전환되는 상황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기가링크는 러시아의 경우 이미 해외 메이저업체들의 시장 공략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응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T-LAN장비로 러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며 “내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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