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환경, 공기살균 정화기 등 양산체제 돌입

 광촉매제 응용제품 개발업체 빛과환경(대표 김종호 http://www.pnetech.co.kr)은 광촉매 필터를 이용한 공기살균 정화기와 에틸렌 제거 광촉매장치를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촉매인 이산화티탄(티타니아)에 빛을 쪼여 물질표면에 균일하게 접착토록 하는 핵심기술로 살균과 악취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기살균 정화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담배와 가스 등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사무실이나 밀폐된 장소에서 효과가 높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제거해 병원과 공공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식물의 숙성 호르몬인 에틸렌을 제거하고 저온창고의 유기오염물질 및 부유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에틸린 제거 광촉매장치는 농산품의 신선도 유지와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빛과환경은 또 자연대류 방식인 자동 가습조절 및 먼지제거, 광촉매 시스템에 의한 완벽한 살균기능을 갖춘 광촉매 살균 가습기를 비롯, 광촉매 적용 정수기와 수질정화장치 등 10여개 응용제품도 개발해 선보였다.

 이 회사는 국내 판매조직을 구성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일본광촉매 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관련제품 공동개발 및 일본시장 개척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종호 사장은 “광촉매와 촉매이용 자원화, 흡착제 표면처리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일반 가정용품과 의료용품, 대기정화 및 수질개선설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971-0670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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