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소형 산업용 인버터인 ‘하이런(hiRUN) N300’ 시리즈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런 N300’ 시리즈는 총 3개 모델, 75종의 제품으로 5.5∼160kW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별로 제작됐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부피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인버터란 전동기의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로, 현대중공업은 주로 산업용 자동화설비에 사용되는 인버터를 국산기술로 제작, 생산하고 있다.
‘센서레스 벡터(sensorless vector) 제어’라는 특수 제어 시스템을 이용, 별도의 센서없이 출력 전류의 크기와 주파수를 제어할 수 있어 저주파수에서도 200% 이상의 토크(전동기에 가해지는 힘)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제품 인증(e마크)’을 획득, 절감 전력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게 되는 등 경제성도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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