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 LCD용 180도 광시야각 기술 개발

 비오이하이디스(대표 최병두 http://www.boehydis.com)는 어느곳에서나 본래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광시야각 기술인 ‘AFFS(Advanced FSS)’를 개발,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International 2003’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하는 AFFS는 TFT LCD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시야각을 개선하는 기술로 전범위에서 광시야각(180도)구현은 물론, 시야각에 따른 컬러 변화를 최소화하고, 전력 소모량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비오이하이디스측은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중 가장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며 “광시야각 기술이 필요한 대형 LCD패널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총 5개 부수를 마련, 모바일용 2.2인치 제품에서 20.1인치 LCD TV용 제품까지 20여 종을 출품할 예정이며 테크니컬 세션에서는 자연 컬러를 그대로 재현하는 혁신적인 첨단 TFT LCD 기술의 컨셉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AFFS기술을 적용한 제품만을 위해 별도로 스페셜존을 구성, 멀티스크린을 통한 화려한 영상쇼를 펼쳐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비오이하이디스의 최병두 사장은 “최근 5세대 패널 공장 설립과 모듈 공장 설립 등 잇단 추가 투자 계획 발표로 고객사나 협력사로부터 비오이하이디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비오이하이디스 출범 후 처음으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오이하이디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세계 시장에 심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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