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750선대로 밀려났다.
23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미국과 일본 증시가 실적 실망감에 따라 급락한 게 악재로 작용,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투자가들이 선물시장에서 7천계약 넘는 매도 공세를 펼친 데 영향받아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급격히 증가했고 대형주의 낙폭이 커지며 장세를 압박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14포인트 하락한 754.1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1.52포인트 하락한 45.90로 마감해 10거래일만에 46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나스닥 지수, 나스닥 선물, 그리고 일본 증시가 급락한게 악재로 작용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종목별로 보면 거래소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내 전종목이 하락했는 데 특히 삼성전자는 4.79% 하락하며 45만원선이 무너졌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다고 평가되며 낙폭이 7%이상 됐다. 코스닥에선 옥션, NHN, 다음, LG홈쇼핑, 휴맥스, CJ홈쇼핑, LG마이크론이 4∼7% 떨어졌으며 하나로통신도 이틀간의 강세 행진을 멈추고 6.09%나 하락했다. 경영권이 변경된 위자드소프트, 영화 미디어산업에 진출하는 씨앤텔,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크린크레이티브 등은 상한가에 오른 데 반해 감자이후 거래가 재개된 현대멀티캡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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