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산업(대표 김용석)은 일본의 유기EL 재료업체인 이데미쓰코산이 개발한 새로운 녹색 및 청색 유기 EL재료 샘플을 내년 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미쓰코산이 개발한 신 재료는 유기EL의 녹색 수명을 기존보다 최대 5배, 청색의 경우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제품이다.
유기EL의 경우 적색 재료는 수명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청색의 경우 밝기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수명이 2만 시간에 불과해 전체 유기EL 제품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청색의 반감 수명이 4만시간으로 늘어나며 녹색의 반감수명은 7만시간으로 확대된다.
흥국산업은 “수명문제로 사용처로 한정됐던 유기EL이 이번 제품 개발로 휴대전화, 카오디오, 카내비게이션, 중소형 텔레비전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다”며 “또 백색발광의 성능도 크게 향상돼 백라이트나 조명 등 새로운 사용처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미쓰코산은 오는 29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FPD인터내셔날 2003’에 이 재료를 출품할 계획이다.
이데미쓰코산는 지난 97년 5인치, 10인치 수동형 매트릭스 방식의 유기EL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기업으로 유기EL, 플라즈마 등의 재료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해온 기업이다. 문의 2057-0767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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