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들 "콘텐츠 불법복제국 무역 불이익 줘야"

 미국의 의원들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콘텐츠 저작권 침해 행위의 근절을 위한 의원들의 연구 모임인 코커스(CAUCUS)를 결성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커스엔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민주·델라웨어), 로버트 굿랫 하원의원(공화·버지니아) 등 의원들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주요 경영자 50여명이 참여하며 미국의 대외 무역 정책에 저작권 보호 대책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굿랫 의원은 “중국, 브라질, 러시아,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음악·영화·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 CD·DVD 판매로 세계 경제가 매년 수십억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의원도 “부시 행정부가 외국과 무역 협상을 할 때 강력한 저작권 침해 방지조항을 포함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쉬프(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저작권 침해 근절 노력을 하는 국가에만 대외 원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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