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D램 제조업체인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대만에 향후 3년간 6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디지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인피니온 아시아태평양부문의 클라우스 골케 부사장의 말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난야테크놀로지와의 합작법인인 이노테라메모리스에 5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스는 “나머지 5000만달러는 UMC와 추진중인 기술 개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골케 부사장은 “인피니온은 향후 3년간 대만의 반도체 설계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무선랜·휴대폰용 칩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UMC, 윈본드 등 기존 파트너 외에 다른 파운드리 업체들과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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