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바이러스 피해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의 바이러스 피해가 이미 작년 전체 피해를 크게 상회했으며 연말까지는 최악의 해로 기록된 지난 2001년보다도 많은 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발표한 ‘해킹 바이러스 통계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9월에는 총 2만681건의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8월의 1만1039건에 비해 87%나 증가한 것이고 최대의 바이러스 피해를 기록한 지난 2001년 9월 1만2054건과 비교해서도 71%나 많은 수치다. 이에따라 9월까지 누적 바이러스 피해는 총 5만6376건으로 작년 전체 피해 3만8677건을 훨씬 뛰어넘었다. 당초 올해 바이러스 피해는 작년에 비해 약 30% 많은 5만건 정도로 예상됐는데 앞으로 월평균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 3000건으로 잡아도 님다나 코드레드 바이러스 등이 기승을 부린 지난 2001년 6만5033건의 피해를 능가해 6만6000건에 달할 전망이다. 8월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바이러스는 소빅.F(1만5255건)가 차지했으며 야하(1820건)와 블래스터(1005건)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KISA는 “예상대로 하루에도 수백 통의 바이러스 메일을 뿌린 소빅.F 때문에 사상 최대의 피해가 나타났다”고 분석하며 “여전히 윈도의 취약점을 이용해 확산되는 바이러스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형태의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윈도의 취약점을 없애는 보안 패치 파일이 나올 때마다 반드시 이를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9월의 해킹 피해는 8월의 2035건에 비해 줄어든 142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수치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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